우리는 지금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기술의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파도가 우리의 일자리를 모두 휩쓸어 갈 것이라며 두려워하고, 또 다른 이들은 이 파도와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AI를 이기려는 생각은 어쩌면 ‘계란으로 바위 치기’와 같습니다.AI는 지치지 않고, 방대한 데이터를 순식간에 학습하며,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밤새워 일해도 AI는 단 몇 초 만에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AI와 속도나 암기력, 정보 처리 능력으로 경쟁하려는 것은 처음부터 승산이 없는 싸움일지도 모릅니다. 그 싸움의 끝에는 지침과 좌절감만이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