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할 때, 나는 매수 버튼을 누릅니다

강한 주식에만 올라타는 이유: 고수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않습니다

"와, 이 주식 정말 많이 빠졌다. 이 정도면 살 만하지 않아?"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이 달콤한 유혹에 빠지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때 조용히 뒤로가기 버튼을 누릅니다. 오히려 모두가 "미쳤다, 너무 올랐다"고 말하는 주식, 바로 그 뜨거운 감자에 제 소중한 돈을 투자합니다. 이상하게 들리시나요? 지금부터 왜 제가 '강한 놈'에게만 베팅하는지, 그 짜릿한 투자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저는 '인기투표 1등' 주식만 삽니다

사람마다 주식을 사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가치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처럼 기업의 내재가치를 보고 저평가되었을 때 사는 사람도 있고, 기술적 지표만 보고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사람도 있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 투자 세계에서의 정답은 단 하나, 시장의 주인공, 즉 가장 강한 주도주만 매수하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이 몰리고,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섹터, 그리고 그 안에서도 대장주 역할을 하는 종목. 저는 그런 '인기투표 1등' 주식에만 제 돈을 태웁니다. 왜냐고요? 주식은 결국 '수급', 즉 사려는 힘이 팔려는 힘보다 강할 때 오르기 때문입니다. 이미 강한 힘이 확인된 말에 올라타는 것이 승률 높은 게임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나의 철칙: '이것' 없는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물론 '강하다'는 기준은 모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만의 명확한 원칙을 세웠습니다.

1. 이동평균선은 무조건 '정배열'이어야 합니다.

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이 차례대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예쁘게 정렬된 상태, 즉 '정배열'은 주가가 상승 추세에 있다는 가장 기본적인 신호입니다.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죠. 저는 이 기본적인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주식은 아예 매수 후보에서 제외합니다.

2. 50일 이동평균선은 나의 생명선입니다.

시장의 단기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50일 이동평균선은 저에게 있어 '생명선'과도 같습니다. 이 선 아래에 주가가 있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힘이 약해졌다는 신호입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50일선 아래에서는 매수하지 않습니다. 제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3. '역사적 신고가'는 공포가 아닌 '환희'의 신호입니다.

"와, 52주 신고가다! 이제 곧 떨어지겠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바로 이 순간을 기다립니다. 역사적인 고점을 강력한 거래량과 함께 뚫어내는 순간, 그 주식은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친 것입니다. 그 위에는 더 이상 매물대가 존재하지 않아, 가볍게 날아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급등 직후 바로 따라붙지는 않습니다. 신고가를 뚫고 잠시 옆으로 기어가며 '숨 고르기'를 하는, 그 건강한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습니다.

"싸다"는 유혹, "비싸다"는 공포를 이겨내야 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많이 빠진 주식'에서 기회를 찾으려고 합니다. "이만큼 빠졌으면 이제 오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시장의 격언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데에는 우리가 모르는 악재가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떨어지는 칼날을 맨손으로 잡으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반대로 제가 매수하는 '강한 주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점이라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매수를 꺼립니다. 바로 그 지점이 저에게는 가장 안전하고 매력적인 매수 포인트가 되는 것입니다. 대중의 공포와 탐욕을 역이용하는 것, 그것이 바로 주도주 매매의 핵심입니다.

기억하세요, 시장의 주인공은 따로 있습니다

물론 제 방법이 항상 100%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장의 트렌드를 거스르지 않고, 가장 힘이 센 주식에 올라타는 이 방법은 장기적으로 저에게 꾸준한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원칙과 철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필살기'를 한번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남들이 모두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시장의 진짜 주인공을 알아보는 날카로운 안목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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