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미국 시장 전망 및 주간 주요 이벤트 (8월 4일 ~ 8월 8일)
지난주 요약: 연준 금리 동결 속 고용 충격, 조정 장세로 마감
2025년 8월 1일, 미국 증시는 주 후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과 예상치를 크게 밑돈 고용 지표의 영향으로 조정을 받으며 마감했습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향후 경제 데이터에 따라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8월 1일 발표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고용 쇼크'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은 하락 압력을 받으며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금주(8월 4일 ~ 8월 8일) 시장 전망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지난주 후반의 '고용 쇼크' 여파를 소화하며 연준의 다음 행보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다수의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개별 종목 장세도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주목해야 할 주요 포인트:
- 연준의 스탠스 변화 여부: 시장은 이번 고용 지표 충격을 연준이 어떻게 해석할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공개 발언을 통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입니다.
- 경제 지표: 이번 주 발표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ISM) 등 주요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경기 둔화의 깊이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 기업 실적: 2분기 어닝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디즈니, AMD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다수 발표됩니다. 실적 결과에 따라 시장의 투자 심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일정 및 이벤트
경제 지표:
- 8월 4일 (월): 공장재 수주 (6월)
- 8월 5일 (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7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7월 최종치), 무역수지 (6월)
- 8월 7일 (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주요 기업 실적 발표:
- 8월 4일 (월): 팔란티어 (Palantir),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Vertex Pharmaceuticals)
- 8월 5일 (화): AMD, 캐터필러 (Caterpillar), 화이자 (Pfizer), BP, 암젠 (Amgen)
- 8월 6일 (수): 월트 디즈니 (Walt Disney), 우버 (Uber), 도어대시 (DoorDash), 쇼피파이 (Shopify), 소니 (Sony), 에어비앤비 (Airbnb)
- 8월 7일 (목): 노보 노디스크 (Novo Nordisk), 맥도날드 (McDonald's)
연준 관련 이벤트:
- 8월 6일 (수):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그리고 연준 관계자의 발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ISM 서비스업 PMI 지표는 미국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해야합니다. 만약 시장이 이번주도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좀 더 깊은 조정은 각오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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